습관
사전적 의미로 어떤 행위를 오랫동안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익혀진 행동 방식.
줄 그어가면서 책 읽기,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물 한 잔 마시기, 샤워 전에 머리 먼저 감기 등 각자 저마다의 습관들로 그들의 생활이 이루어져 있다. 습관으로 가득한 생활 속에서 잘못된 것들은 바로잡고 싶을 듯.
잘못된 습관이라 여기는 것을 변화하고 나에게 이로운 습관들로 가득 해우고 싶지만 아시다시피 쉬운 일이 아니다.
오랫동안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익혀졌기 때문에.
그렇다면 영영 바꿀 수 없는 걸까?
아니다!
할 수 있다. 거창하지 않고 작은 것부터 습관을 들여보는 것이다.
가장 쉽고 빠르게 바뀔 수 있는 법을 알려주는 엄청난 책!
습관 형성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정보를 탁월하게 정제해 놨다.
누구나 더 적게 집중하고, 더 많이 성취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을 알려준다.
-마크 맨슨 (<신경 끄기의 기술> 저자)
▶ 저자 제임스 클리어
미국 최고의 자기 계발 전문가. 어렸을 때부터 타고난 재능으로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던 그는 큰 사고를 당했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1년 만에 야구장으로 돌아갔지만 순탄치 않았다. 좌절에서 끝내지 않고 작은 습관부터 고쳐나가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결국 대학 데니슨 대학의 최고 남자 선수로 선정되고 ESPN 전미대학 대표선수로 지명되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자신을 인생의 나락에서 구해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자기 계발 전문가가 되었다.
본인의 경험을 시작으로 작은 습관의 변화가 삶도 변하게 해 준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내용
성공은 일상적인 습관의 결과다, 우리의 삶은 한순간의 변화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 결과는 그동안의 습관이 쌓인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반복해서 했던 일의 결과를 얻는다.
변화는 빨리 일어나지 않는다. 애석하게도 빨리 일어나지 않기에 나쁜 습관으로 돌아가기도 쉽다.
아주 작은 움직임 쌓여 결과적으로 변화를 일으키는데 그것을 기다리는 시간이란 가혹할 때도 있다.
왜 습관 형성의 성공이 어려운 걸까?
저자는 질문을 던진다.
"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
어떤 결과를 얻어내는 게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먼저 생각해야 된다는 것.
그것이 곧 자존심이고 습관을 계속 이어나갈 힘이 된다는 것이다.
결과에 맞추면 나 자신보다 남에게 보이는 시선에 더 집중하게 되고 빨리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는 것에 갈증을 느낄 수 있다.
나에게,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지, 내면의 나에게 집중하면 작은 습관일지라도 나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다.
그것이 습관을 이어나가는 원동력이 될 거다.
저자는 좋은 습관 만드는 법 vs 나쁜 습관을 버리는 법 도 알려준다.
좋은 습관 만드는 법 크게 4가지
- 분명할 것
- 매력적일 것
- 하기 쉬울 것
- 만족스러울 것
나쁜 습관을 버리는 법 4가지
- 보이지 않게 만들 것
- 매력적이지 않게 만들 것
- 하기 어렵게 만들 것
- 불만족스럽게 만들 것
저자는 습관 형성에 시간의 효력보다 행동을 수행하는 횟수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현재 우리가 지닌 습관은 시간이 흐름보다는 수천번 되풀이 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다.
새로운 습관 역시 반복이 필요하고 많은 시간을 들였느냐보다는 얼마큼 했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습관을 쉽게 만들라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커피보다는 물 한잔.
오늘 책 읽어야지 보다는 한 페이지 읽어야지.
오늘 운동해야지 보다는 운동화 끈 묶어야지.
오늘 영어공부해야지 보다는 영어 책 펴야지.
처음부터 완벽하게 습관을 만들려고 애쓰지 말고, 아주 쉬운 것부터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짧은 시간에, 내가 느끼지도 못할 만큼 짧고 쉽게.
▶ 총평
습관이나 행동 방식을 바꾸는 것에 관련된 서적들이 무수히 많다.
그만큼 변화가 보장되고 그만큼 쉽지 않기 때문이지 않을까.
베스트셀러에 장기간 올라와 있는 만큼 쉽게 접근해 볼 수 있게 나와있다.
아주 작은 행동부터 어떤 방식으로 내 삶에 녹아내려야 할지 이 책에서 말해주고 있다.
습관의 힘으로 성공할 거야 하시는 분들도 읽으면 좋지만
무료했던 생활에 작은 활력을 주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드린다.
무언가를 바꾸어서 얻으려는 생각보다 지치고 재미없는 일상에 작은 변화의 의지로
생기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린다.
이 책에 관심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기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작은 습관의 힘으로 변화가 더디게 올뿐 시행착오를 겪어가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그렸던 모습에 서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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